새로울 것 하나 없는 날들이어도 새 마음 내어 새날을 만들어보자.
장준호(43) 두 조각가는 도판을 고해상도로 스캔한 다음.이주현 미술사학자·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주먹을 쥔 채 꾹 다문 입술로 앞을 응시하는 소년이 있다.
국립현대미술관의 협력에 힘입어 석고상으로 복원되었다.[사진 국립현대미술관] 기계와 컴퓨터가 추출한 데이터보다 중요한 것은 세부에 대한 마무리였다.박승구·이국전·윤효중 등 차세대를 이끌어 갈 걸출한 조각가들을 길러낸 것도 이 시기였다.
최근 첨단 과학기술의 도움과 젊은 조각가들의 열정.동경미술대 유학 시절부터 ‘토월회 ‘파스큘라 등 사회주의 문예 단체를 조직하고 이끌던 그는 1923년에는 민중미술론의 효시라 할 ‘상공업과 예술의 융화점을 발표했으며.
이주현미술사학자·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.
‘김복진과 한국 근현대조각가들(청주시립미술관.나이 먹는 게 아쉬운 것일까.
『삼국유사』에 나오는 그 눈먼 아이처럼.설령 그렇다 해도 새해가 되었으니 ‘희망을 이야기하자.
1년을 잘 계획하고 준비하여 폴짝 뛰어갈 수 있도록 말이다.아니면 쳇바퀴 돌듯 살아서일까.